[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건강·의료 쇼핑몰 오픈메디칼은 병원CRM(고객관리) 전문업체인 위버소프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공동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2007년 설립한 위버소프트는 ‘앞서가는 병원의 경쟁력, 스마트CRM(고객관리)’을 모토로 성형외과, 피부과에 특화한 CRM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CRM은 진료기록, 경과, 치료사진 등을 통해 상담성공율을 높이고, 매출통계 등을 분석해 광고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오픈메디칼은 위버소프트의 스마트CRM을 사용하는 병원의 기획페이지나 배너 등에서 회사의 주력제품인 카덱스, 멸균기, 병원용 혈압계, 제세동기 등을 특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위버소프트는 오픈메디칼을 이용하는 병원에 스마트CRM을 소개하고 할인혜택을 주기로 했다.
신재호 오픈메디칼 사장은 “이번 제휴로 오픈메디칼은 병원용품이나 소모품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됐고, 위버소프트는 고객충성도를 높이고 마케팅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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