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bar

QUICK MENU

라인

  • 공지사항
  • 문의하기
  • 상품후기
  • 포토후기
  • 고객센터
  • 적립금
  • 마이쇼핑
  • 배송조회
  • 주문조회
  • 장바구니
  • 관심상품
  • 네이버톡톡

계속기업의길

뒤로가기
제목

[INEWS24] IT업계 전문가 20인 경기 전망

작성자 오픈메디칼(ip:)

작성일 2021-01-04

조회 918

평점 0점  

추천 추천하기

내용

<아이뉴스24>

"2005년엔 활짝 웃을 수 있을까?"

몇년째 계속되는 불황으로 정보기술(IT) 업계의 주름살이 짙어지고 있는 가운데 내년 경기 역시 쉽게 낙관하기 힘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통신, 게임, 인터넷 등 일부 업종은 불황 한파 속에서도 선전할 것이란 기대감이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고 있다.

<아이뉴스24>가 IT업계 각 분야 전문가 2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부분은 내년 경기에 대해 올해보다 쉽지 않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보이면서도 "그렇게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풀릴 것이다" 등 기대 섞인 전망을 내놓았다.

◆"IT뉴딜정책 효과 불투명"

이들은 먼저 내년 IT경기가 눈에 띄게 호전될 요인은 없다고 전망했다. 세계 경기침체, 고유가 등 외부 불안 요인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는 반면 이들을 상쇄할 호재는 눈에 띄지 않기 때문이다.

정부가 야심적으로 발표한 'IT 뉴딜정책' 역시 아직까지는 효과가 불투명한 편이다. 예산집행 규모나 방향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인만큼 지금 당장 그 효과를 논하는 것은 힘든 상황이다.

안철수연구소의 안철수 사장은 2005년 경기는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사장은 "세계 경기 침체와 원화 가치 상승은 수출에 부정적 요인이고 정부의 재정 지출 확대와 개인 부채 감소는 긍정적 요인"이라고 말했다.

국내 주요 경제연구소들도 내년 경기 전망에 대해 보수적인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 LG경제연구소 등 주요 경제연구소들은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을 3.7~4.6% 수준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내년 경제 성장률이 답보 상태를 면치 못하는 요인중 하나로 IT제품 가격하락으로 인한 수출 증가세 둔화를 꼽았다.

◆ 통신 '조심스런 낙관'…게임 "베리 굿"

통신업계는 2005년에는 어려운 가운데서도 기대할만한 요인들도 눈에 띈다는 조심스런 전망을 내놓고 있다. 공급 측면에서 시장 불확실성이 일부 사라진데다 투자유발 요인도 눈에 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와이브로 사업자 선정, 두루넷 인수 마무리 등으로 시장구도가 분명해질 전망인데다, WCDMA에서만 9천억원의 투자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본격적으로 시작될 DMB사업 역시 투자유발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통부가 야심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IT839 정책도 기업들 입장에선 기대를 걸만한 대형 프로젝트 중 하나다. 내년에만 6천700억원의 예산이 집행될 예정인 만큼 얼어붙은 시장을 녹이는 역할은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시선을 수요 쪽으로 돌릴 경우엔 전망이 밝은 것만은 아니다.

초고속 인터넷, 이동전화서비스 등이 포화 상태에 달한 데다 단말기 보조금 역시 금지되고 있어 고객들의 지갑을 열만한 요인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결국 공급과 수요간의 불균형을 어떻게 조화롭게 헤쳐나가느냐는 것이 내년 통신업계의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불황 무풍지대'에 머물고 있는 게임 분야는 내년에도 활짝 웃을 수 있을 전망이다. 주요 게임업체들은 내년 전체 경기가 얼어붙더라도 게임시장은 오히려 활활 타오를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엔씨소프트, 웹젠, 그라비티 등 대표주자들이 잇따라 대작 게임을 쏟아낼 것으로 전망되는 내년 상반기에는 사상 유례없는 뜨거운 열기가 기대되고 있다.

◆ 인터넷업계 "올해보다 나쁘진 않다"

인터넷 업종들은 내년에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최소한 올해보다 나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편이다.

포털 업계는 내년 한국 경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자신들은 경기 변동에 큰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NHN 최휘영 네이버 총괄 이사는 "경기 침체로 최소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올리는데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온라인 광고가 대체재로 활용될 것이란 기대가 높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는 이같은 기대를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광고주 입맛에맞는 광고기법 개발이 선행돼야 할것이라고 지적했다.

전자상거래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내년 경기가 크게 호전되기를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오프라인보다는 반사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

신재호 마이마진 사장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내년 전자상거래 시장은 6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영덕 인터파크 전무는 "상반기는 어렵고 하반기부터 부분적으로 경기가 살아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임 음악 시장도 전체 경기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이들은 벅스, 소리바다 등 무료 온라인 음악사이트들의 유료화가 잇따르면서 본격적인 성장기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형 포털들이 경쟁적으로 온라인 음악 시장에 뛰어들면서 시장 파이가 커질 것이란 예상도 설득력을 얻고 있어 관련업체들을 기쁘게 하고 있다.

◆ SI '공공수요 기대'…SW, 조심스런 기대

내년 IT 시장에서는 민간보다는 공공 분야 사업이 힘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직 뚜렷한 그림이 제시되지는 않았지만 'IT 뉴딜 정책'은 무시못할 기대주인 것은 분명하다.

오는 2007년까지 전자정부 31대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행자부는 내년에 1천944억원의 예산을 책정, 국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이는 올해 전자정부 예산 1천20억원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준이다.

반면 민간 투자는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내년 민간 IT 투자는 10% 이상 줄어들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전망이다.

이에 따라 SI업계는 내년 민간 부문 사업에 대해서는 어두운 전망을 내놓고 있다. 김광호 포스데이타 사장은 "대기업들의 투자 순위에서 IT 투자가 순위 10위 이하로 밀려있는 상황에서 민간 기업들의 대형 IT 투자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정병철 LG CNS 사장은 "SI사업은 국내 전체 경기를 중심으로 봐야 하는 데 내년에는 급작스런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예측했다.

김인 삼성SDS 사장은 "이미 전통적인 SI 시장 확대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내년 경기에 대해 조심스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4년 동안 국내 IT 투자가 현상 유지에 머물렀던 데다 IT 산업의 견인차라고 할 수 있는 PC 역시 1999년 Y2K 특수 이후에 아직 본격적인 교체가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내년에는 수요가 늘 것이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특히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2005년 시장은 올해보다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MS 측은 "올해는 불안정한 국내 정치, 중동 전쟁, 미국 선거, 국제 유가 움직임, 이에 따른 불안정한 세계 경기 등으로 변수가 많았으나 내년엔 올해보다는 불확실성이 덜한 한 해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 권영호 상무는 "정보통신 경기가 상당한 기간 동안 불황이 지속되어 모두들 힘든 상황이다"고 전제한 뒤 "하지만 지속적인 기술개발의 노력과 기술적 통합에 의한 고객의 편익을 중심으로 우리 모두 노력한다면 경기상황은 개선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 반도체 "섣부른 전망 힘들다"

반도체업계는 내년 경기에 대해 섣부른 전망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내년 2분기를 기점으로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편이다. 문제는 어느 정도까지 회복될 수 있느냐는 것.

매그나칩반도체(옛 하이닉스반도체 비메모리 부문) 허영 사장은 "재고 정리 때문에 내년 1분기까지는 나빠질 것이다"면서 "하지만 2분기 이후에는 다시 올라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전반적으로 공급 과잉 상태이기 때문에 재고가 조정돼야 회복세로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마케팅 담당 김일웅 상무는 "내년 매출은 올해보다 나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그는 "어차피 비용도 떨어지고 가격도 하락해야 하는 데 올해는 너무 과열됐다"면서 "내년에는 충분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그동안 PC 일변도였던 D램이 모바일 등으로 다양화되면서 나름대로 탄탄한 기반을 다진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LCD 부문 역시 내년 하반기부터는 경기가 살아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디스플레이뱅크의 김광주 상무는 "내년에도 딱 좋다고 얘기하긴 힘들어도 하반기 부터는 LCD 경기가 살아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예상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비밀번호 입력후 수정 혹은 삭제해주세요.

댓글 수정

이름

비밀번호

내용

/ byte

수정 취소

비밀번호

확인 취소



  • KG이니시스
  • 현금영수증
  • SGI서울보증보험
  • 카카오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