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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EW24] 쇼필포탈로 키우겠다. 마이마진 총괄이사

작성자 오픈메디칼(ip:)

작성일 2021-01-04

조회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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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1등보다 시장파이를 키워야죠'

연간 매출이라야 20억원 안팎인 업체가 1등도 마다하고 시장파이를 먼저 거론한다. 가격비교사이트 마이마진의 신재호 총괄이사(39)는 업계 현안을 묻는 기자에게 덜컥 '시장파이'라는 화두부터 던졌다. 마이마진은 베스트바이어와 함께 3위 자리를 앞서거니 뒤서거니하는 업체다.

업계 1, 2위는 알려진대로 에누리와 오미의 몫. 당장 1위자리 차지가 시급한 입장에서 여유를 부린다. 언뜻 '호기'로 보이나 그의 말을 들어보면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외형은 커졌는지 몰라도 전자상거래가 꽃을 피우려면 아직 넘어야할 산이 많습니다. 비대면거래의 신뢰성확보는 물론이고 시장을 키울 수 있는 후발업체의 진입이 더욱 활성화돼야 하는 탓이죠."

그의 말대로 전자상거래 외형은 날로 커지고 있다. 단일업체의 월 거래규모가 500억원을 돌파했다. 할인점이나 백화점 단일매장을 제친 것이다. 문제는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체가 영세규모를 면치못하고 태반이 적자투성이라는 데 있다.

외형은 그럴듯한데 실속은 없는 셈이다. 인터넷쇼핑몰이 장사가 잘돼야 이들을 입점시켜 운영하는 가격비교사이트가 잘되는 법. 그가 던진 '시장파이'의 뜻은 여기에 있다.

물론 쇼핑몰에 비하면 가격비교사이트는 상위업체 모두 손익분기점은 넘어서 속사정은 오히려 나은 편. 척박한 벤처환경에서 수익을 내기란 역시 얼마나 어려운가.

이를 모르는 바 아니지만 그의 욕심은 더 큰데 있다. 비즈니스모델의 수익성도 포털들이 눈독을 들일정도로 검증된 만큼 가격비교를 '쇼핑포털'로 키워보겠다는 포부다.

"가격비교는 엠파스, 네이버 등 포털들이 속속 진입할 정도로 매력적인 서비스가 되고 있습니다. 이미 인터넷쇼핑 인구 70%가 이용하는 '쇼핑의 길목'이 되고있는 탓이죠."

그 잠재력이 포털들의 관심을 끌고 있고 그런 차원에서 포털들의 진입은 그에게 가격비교사이트가 경쟁력있는 서비스의 방증과 같아 반기는 입장이다. 그에게 시장파이를 키우는 차원에서라면 적과 동지가 따로 없어 보인다.

불과 2년여전만해도 전자상거래에 문외한이던 그가 '가격비교'라면 경쟁업체 홍보도 마다않는 열렬 홍보맨이 다된 것은 어렵게 선택한 길인만큼 이곳에서 승부를 걸겠다는 각오때문이다.

그는 2001년 2월까지 잘나가는 대기업 과장이었다. 마이마진의 모태였던 삼성SDI에서 구매 등을 담당했던 것. 한달뒤 차장승진이 예정된 그가 돌연 '사표'를 냈을 때 주위의 만류도 거셌다. 벤처열기도 한풀 꺽인데다 그것도 분사된 벤처로 옮긴다는 그의 결단이 무모해 보인 탓이다.

그러나 '꼭 가야 되느냐'며 말리던 동료들도 이제는 그의 선택이 옳았음을 인정하고 있다. 샐러리맨이라면 한번쯤 생각했을 법한 '자신의 길'을 찾은 때문이다.

그는 총괄이사라는 직함이 무색할 정도로 영업은 물론 사이트에 올라오는 고객질문에 하나하나 응답할 정도로 열성이다. 물론 영업조직이 따로 있지만 그는 인터넷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라 한 명이라도 더 만나 서비스를 홍보하고 알리는 데 역할과 위치가 따로 없다고 믿는다.

제휴업체 모시기도 적극적이다. 사실 가격비교 입점이 쇼핑몰 필수가 되다보니 쇼핑몰과 가격비교업체간 갑-을 관계가 뒤바뀐지 오래. 오히려 가격비교 업체는 '대리도 안움직인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앉아서 영업을 하게됐지만 그는 최근 부산에서 열린 예비창업자 모임부터 용산전자상가까지 하루에도 서너개 신규업체를 방문할 정도로 끊임없이 사람을 찾아 나선다.

이렇게 2년동안 모은 명함만 1천장이 넘는다. 노력의 결실인지 초기 120여개에 불과하던 입점업체수는 이제 3배이상 늘어난 500개 업체에 달하고 있다. 조직규모도 3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해 흑자를 내면서 늦어도 2005년이면 코스닥 도전에도 나설 생각이다.

"노력한 만큼 결실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 보람을 느낍니다. 가격비교에 머무르지 않고 쇼핑포털은 물론 쇼핑에 관한 컨설팅 등 지식산업까지 영역을 확대할 생각입니다."

쇼핑에 관한한 포털만큼의 경쟁력을 가져갈 수 있다는 믿음. 그가 가격비교에 신념을 바치는 이유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보도자료 바로가기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103206&g_menu=02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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